[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북부·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북부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전선 지중화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중화사업은 북부동 일원에 시행하는 북부지구 도시재생사업 중 신동헌 가는 길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사업으로 사업 구간은 북부동 양산마크사~노인복지회관 약 300m 구간으로 한전·통신사와 함께 사업비 약13억5000만원으로 한전과 통신사에서 약 6억7000만원을 분담해 공사를 시행했다.
이 구간은 폭이 좁은 데다 전봇대까지 설치돼 주민 안전을 위협해 왔다. 지중화사업으로 인해 거미줄처럼 얽혀 있던 전주 및 전선 지중화를 통해 안전한 통행로가 확보됐다.
시는 내년 3월까지 도로정비 및 문양포장 등 도로 환경개선을 추진해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가로변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에 불편을 주고 있었던 한전주, 통신주 지중화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북부동 일원 원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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