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차관, 美국립과학재단과 공동연구 논의

기사등록 2023/12/10 10:02:49

최종수정 2023/12/10 10:15:29

정상회담 후속조치

글로벌 R&D 활성화 위한 양국 공동연구 협력수준 격상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9일 카렌 마론젤 미국 국립과학연구재단(NSF)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4년 착수를 목표를 준비 중인 반도체, 바이오경제 분야 공동연구 프로그램의 준비 경과를 점검했다. 반도체 공동연구는 과기정통부는 신규 과제를 선정하되 국립과학재단는 기존 선정된 과제에 국제협력 비용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바이오경제 공동연구는 한국,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별 연구센터들이 서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다자협력 프로그램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조 차관은 양국의 학생들이 국제공동연구 경험을 갖춰 글로벌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립과학재단이 운영 중인 IRES(학생들을 위한 국제적인 연구 경험)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미 양자 간의 별도 연구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 기관은 반도체, 바이오 분야와 마찬가지로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협력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한-미-일 첨단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는 것에 공감했다.

양 기관은 이번에 논의된 사항들을 포함해 전반의 협력을 원활히 하고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검토하기로 했다.

  조 차관은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글로벌 R&D 추진에 있어 미 국립과학재단은 과기정통부의 핵심 파트너”라며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제공동연구의 대표 성공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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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차관, 美국립과학재단과 공동연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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