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의 드론(무인기) 공습으로 시리아 남서부 지역에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대원 3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지역 소식통을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공습으로 이들과 함께 이동하던 시리아인 1명도 숨졌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점령한 골란고원 인근 국경 지역에 있는 바스 시티에서 일어난 공습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수년간 시리아에서 이란 연계 세력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은 2011년 시작된 시리아 내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며 시리아에서 영향력을 키웠다.
헤즈볼라는 레바논에 기반을 둔 시아파 무장정파로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북구 레바논 국경지대에서 군사적 충돌이 잦아진 헤즈볼라를 향해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7일 이스라엘군 북부사령부를 찾은 자리에서 헤즈볼라를 향해 "전면전을 결정한다면 레바논 남부와 베이루트를 가자 지구와 칸 유니스로 만들 것"이라며 "어떤 위협에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공습으로 이들과 함께 이동하던 시리아인 1명도 숨졌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점령한 골란고원 인근 국경 지역에 있는 바스 시티에서 일어난 공습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수년간 시리아에서 이란 연계 세력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은 2011년 시작된 시리아 내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며 시리아에서 영향력을 키웠다.
헤즈볼라는 레바논에 기반을 둔 시아파 무장정파로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북구 레바논 국경지대에서 군사적 충돌이 잦아진 헤즈볼라를 향해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7일 이스라엘군 북부사령부를 찾은 자리에서 헤즈볼라를 향해 "전면전을 결정한다면 레바논 남부와 베이루트를 가자 지구와 칸 유니스로 만들 것"이라며 "어떤 위협에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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