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 좌초시킨 지도부, 무슨 배짱인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 종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27.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1/27/NISI20231127_0020143336_web.jpg?rnd=20231127101248)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 종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당 사무처의 총선 판세 분석 보고서에서 서울 우세 지역이 '6곳'에 불과하단 보도가 나온 데 대해 "당 지도부에게 수도권은 버린 자식인가"라고 전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 선거가 4년 전보다 더 어렵다는 우리 당 총선 판세보고서가 나왔다"며 "강서 보궐선거 참패 후 충분히 예견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혁신위 방해하고 좌초시킨 당 지도부는 도대체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다. 나아가 판세보고서 감추기에만 급급하다"며 "성적표 숨긴다고 성적이 어디 사라지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이 죽든 말든 윤석열 정부가 망하든 말든 계속 혁신을 외면한다면 우리당은 결국 영남 자민련으로 더 쪼그라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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