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중국이 돌연 요소 수출을 막으면서 '요소수 대란' 수혜주로 묶인 테마주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요소수 브랜드 '불스원'의 지분을 갖고 있는 유니온과 그 자회사인 유니온머티리얼은 전일대비 각각 23.06%, 14.10% 오른 6670원, 3155원에 거래 중이다.
차량용 요소수 '녹스-K'를 생산하는 KG케미칼도 전일 대비 13.34% 오른 8240원, '유록스' 제품으로 요소수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롯데정밀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2% 상승한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젤 차량에 쓰이는 요소수의 원료 요소는 중국 의존도가 높아, 수입이 어려워지면 품귀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 이에 국내 유통 가격이 오르면서 판매 기업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중국의 요소 통관 중단이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약 3개월분의 요소 재고가 확보된 상태이기에 공급 부족으로 연결되기 쉽지 않고, 실제로 대란이 벌어지더라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요소수 브랜드 '불스원'의 지분을 갖고 있는 유니온과 그 자회사인 유니온머티리얼은 전일대비 각각 23.06%, 14.10% 오른 6670원, 3155원에 거래 중이다.
차량용 요소수 '녹스-K'를 생산하는 KG케미칼도 전일 대비 13.34% 오른 8240원, '유록스' 제품으로 요소수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롯데정밀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2% 상승한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젤 차량에 쓰이는 요소수의 원료 요소는 중국 의존도가 높아, 수입이 어려워지면 품귀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 이에 국내 유통 가격이 오르면서 판매 기업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중국의 요소 통관 중단이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약 3개월분의 요소 재고가 확보된 상태이기에 공급 부족으로 연결되기 쉽지 않고, 실제로 대란이 벌어지더라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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