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사들 모두 양지 찾아 떠나"
"미숙한 참모들과 힘든 국정 끌어가야"
"당마저 도와주지 많고 홀로 백척간두에"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달 30일 대구 중구 28아트스퀘어 앞에서 열린 ‘2023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1.30.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1/30/NISI20231130_0020147460_web.jpg?rnd=20231130124705)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달 30일 대구 중구 28아트스퀘어 앞에서 열린 ‘2023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국민의힘 소속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당 안팎의 상황을 언급하며 "다가오는 엄동설한을 어찌 할꼬"라고 우려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요한 혁신위는 당내 기득권 카르텔에 막혀 해체 위기에 있고, 이준석은 눈앞에서 아른 거리면서 앞길을 막는구나"라고 적었다.
이어 "대통령실 인사들은 모두 양지를 찾아 떠나고 미숙한 참모들만 데리고 힘든 국정을 끌어가야 하는구나"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당마저 제 욕심에 겨워 도와주지 않고 첩첩산중에서 나 홀로 백척간두에 섰으니"라며 "다가오는 엄동설한을 어찌 할꼬"라는 구절로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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