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명 결선 진출…12월 1일 오후 8시 그랜드 파이널
5개의 맵에서 배틀로얄 방식으로 5번의 매치 진행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국내 최초로 진행된 ‘에이펙스 레전드’의 공식대회 우승팀이 결정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2월 1일 오후 8시부터 ‘에이펙스 레전드’ 국내 첫 공식 대회인 ‘ALKC(에이펙스 레전즈 코리아 챔피언십스)’의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한다.
30일 아프리카TV에 따르면 ALKC는 일렉트로닉 아츠(EA)의 배틀로얄 1인칭 슈팅(FPS)게임 ‘에이펙스 레전드’로 펼쳐지는 e스포츠 대회다. 프로와 준프로, 티어 제한 없이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ALKC’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의 예선을 거쳐 상위 20개팀, 팀별 3명씩 총 60명이 이번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 출전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세상의끝, 올림푸스, 스톰포인트, 킹스캐년, 브로큰문 5개의 맵에서 마지막 한 팀이 승리하는 배틀로얄 방식으로 5번의 매치를 진행한다. 이후 매치별 랭킹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토탈 스코어로 우승팀을 선정한다.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에게는 500만 원, 2등 300만 원, 3등 100만 원 등 총 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위스퍼, 주스나 등 에이펙스 레전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ALGS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유명 선수들이 참여한다. 특히 BJ(개인방송 진행자) 나카라일을 포함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그랜드 파이널 승부예측 이벤트를 비롯해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중 추점을 통해 아이템을 지급하는 드롭스 이벤트, 생방송 이벤트 등 에이팩스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에이펙스 레전드’가 국내 대표 FPS 게임으로 유저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e스포츠 및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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