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어 내년에도 페스티벌 유치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은 29일 ‘2024년 제4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3회 전남 정원 페스티벌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은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다.
완도군은 지난 5~6월 국내 최초로 해변 부지에서 정원 박람회를 개최했다. 바다와 섬 등을 주제로 한 50여개 정원과 어린이 공연, 해변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당초 페스티벌 기간을 5월 한 달로 계획했으나 지역민의 연장 요청에 따라 6월까지 연장 개최했다.
이번 제4회 정원 페스티벌 유치도 올해 행사의 흥행과 지역민의 호응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올해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도민체전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돼 시너지를 발휘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내년 페스티벌도 전남 생활체육 대축전, 장보고수산물축제 등과 연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기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도군은 제4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연례 반복적인 행사가 되지 않도록 참신한 주제와 콘텐츠 발굴에 나서기로 하고 오는 12월 사전공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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