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성화투어'가 축제처럼 신바람이 났다.
28일 오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원주 육민관고 체육관에 도착해 시작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성화 점화식'은 청소년들의 열띤 환호 속에 성화 불이 활활 타올랐다.
성화 점화에 앞서 유 장관은 체육관에 마련된 동계스포츠체험 행사에 참여해 고3 학생들과 호흡을 맞췄다.
컬링 체험 행사에서 유 장관과 한 팀이 된 육민관고 3학년 김도균 학생은 "장관님, 제가 해내겠습니다"라며 호기롭게 스톤을 던졌지만, 타깃에 빗나가자 유 장관과 함께 탄식하기도 했다.
김도균 학생과의 인연은 이걸로 끝나지 않았다. 이후 참여행사에서 유 장관이 직접 "올림픽의 핵심 가치 3가지는?"이라고 관중들에게 질문하자 김 군은 "탁월함, 우정, 존중"이라고 정답을 맞혀 선물을 타가기도 했다.
이후 김군은 "오늘 컬링을 할 때부터 장관님이 격려해주시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더 편하게 대할 수 있었다"며 "이전에도 장관을 했다는 사실은 몰랐다. 연극을 하셨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다"고 뉴시스에 전했다.
대미를 장식한 건 성화 점화였다.
도로 위에서 릴레이로 이뤄지는 성인올림픽의 성화봉송과 달리 청소년올림픽은 점화자들이 투어형식으로 실내에서 성화점화식이 진행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최종구 '강원2024' 조직위 대표위원장, 진종오 조직위원장 등이 학생들과 함께 점화자로 나섰고 유 장관은 육민관고의 학생회장 출신인 정주현 학생과 마지막으로 성화를 점화했다.
유 장관은 점화 후 "이 강당에서 뜨거운 함성과 마음을 모아준 만큼 이번 올림픽이 성공할 거란 믿음과 확신이 생겼다"며 "강원도민을 비롯해 국민 여러분 모두 1월이 되면 강원으로 와서 체육과 문화로 꽃피게 될 것 같다"며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대미를 장식한 건 성화 점화였다.
도로 위에서 릴레이로 이뤄지는 성인올림픽의 성화봉송과 달리 청소년올림픽은 점화자들이 투어형식으로 실내에서 성화점화식이 진행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최종구 '강원2024' 조직위 대표위원장, 진종오 조직위원장 등이 학생들과 함께 점화자로 나섰고 유 장관은 육민관고의 학생회장 출신인 정주현 학생과 마지막으로 성화를 점화했다.
유 장관은 점화 후 "이 강당에서 뜨거운 함성과 마음을 모아준 만큼 이번 올림픽이 성공할 거란 믿음과 확신이 생겼다"며 "강원도민을 비롯해 국민 여러분 모두 1월이 되면 강원으로 와서 체육과 문화로 꽃피게 될 것 같다"며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성화투어 행사 이후에는 '강원2024' 프리스타일스키와 스노보드 경기가 열리는 횡성 웰리힐리파크를 찾아 대회시설을 점검했다.
선수라운지, 운영인력 식당, 슬로프 등을 둘러본 유 장관은 "계속 해서 시설을 살펴보고 상황을 들여다봐야 한다"며 진종오 위원장에게 "이제 앞장서서 뛰어다녀야 한다"는 당부하기도 했다.
진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장관님께서 직접 방문하시는 건 대회를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원2024 성화투어'는 지난 7일부터 개최지 강원특별자치도의 18개 시・군을 순회하고 있다. 남은 기간 춘천시, 철원군, 삼척시, 평창군 등을 거쳐 12월28일 강릉시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선수라운지, 운영인력 식당, 슬로프 등을 둘러본 유 장관은 "계속 해서 시설을 살펴보고 상황을 들여다봐야 한다"며 진종오 위원장에게 "이제 앞장서서 뛰어다녀야 한다"는 당부하기도 했다.
진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장관님께서 직접 방문하시는 건 대회를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원2024 성화투어'는 지난 7일부터 개최지 강원특별자치도의 18개 시・군을 순회하고 있다. 남은 기간 춘천시, 철원군, 삼척시, 평창군 등을 거쳐 12월28일 강릉시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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