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운중·야탑중 등서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내달 15일까지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수능과 학업에 지친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을 연말까지 6회 실시한다

공연은 전문예술단인 성남시립예술단과 청년프로예술단이 맡는다.

시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신청을 받은 결과, 총 6개 학교를 선정했다.
오는 30일 운중중학교를 시작으로 분당경영고등학교(12월 8일), 태평중학교(12월 11일), 위례중앙중학교(12월 13일), 야탑중학교(12월 14일), 문원중학교(12월 15일) 등 성남시립예술단과 청년프로예술단이 3000여 명의 재학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교향악단, 국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으로 구성된 성남시립예술단이 동별 찾아가는 공연 27회, 파이팅 성남콘서트 19회를 열었다.  특히 지난 4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지역 청년프로예술단 보컬과 댄스 각 10팀은 버스킹과 찾아가는 공연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60회 이상 실시했다.

내달 23일에는 성남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시 주관으로 성남시립예술단과 청년예술단의 송년 연합 공연인 ‘파이팅 성남 콘서트’를 오후 5시부터 연다.

시는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과 콘서트를 통해 '2024년 청년프로예술단 모집'과 ‘성남 갓 탤런트 예술단’ 오디션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고등학생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공연 체험을 제공하고 청년예술인들에게는 프로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 내년에도 시민들을 찾아가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