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QPR전서 전반 21분 결승골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노리치 시티의 사령탑인 다비트 바그너 감독이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끈 황의조를 칭찬했다.
노리치 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23~2024시즌 챔피언십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노리치는 리그 13위(승점 23)로 올라섰다.
해결사는 황의조였다. 전반 21분 팀 동료인 가브리엘 사라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2호골에 성공한 황의조는 득점 후 입에 손가락을 갖다 대며 '쉿 세리머니'를 했다.
국내에서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를 선발로 내세운 노리치의 와그너 감독은 경기 후 "황의조에겐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득점으로)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의조는 뛰어난 기술과 직업 윤리를 갖고 있다"며 "경기를 잘 이해하고 있고, 멋진 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전 연인과 성관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황의조는 11월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경찰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황의조의 형수는 구속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노리치 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23~2024시즌 챔피언십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노리치는 리그 13위(승점 23)로 올라섰다.
해결사는 황의조였다. 전반 21분 팀 동료인 가브리엘 사라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2호골에 성공한 황의조는 득점 후 입에 손가락을 갖다 대며 '쉿 세리머니'를 했다.
국내에서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를 선발로 내세운 노리치의 와그너 감독은 경기 후 "황의조에겐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득점으로)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의조는 뛰어난 기술과 직업 윤리를 갖고 있다"며 "경기를 잘 이해하고 있고, 멋진 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전 연인과 성관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황의조는 11월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경찰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황의조의 형수는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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