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8개월 만에 최대치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10월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전달 대비 약 11% 감소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북중 교역액이 1억9241만 달러(약 2494억원)로 한달 사이 약 11% 줄었다고 18일 발표했다.
9월 북중 교역액은 2억1653만 달러(약 2807억원)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최고치를 찍고 교역액이 2억 달러 아래로 내려갔지만 전반적으로 북중 교역액 회복세는 뚜렷하다고 VOA는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국면에서 2020년 11월간 교역액이 127만 달러(16억원)까지 급감한 데 비하면 150배 늘었다.
다만 국제사회 대북제재가 효과가 가시화 한 2017년 이전에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이다. 2016년 10월 북중 교역액은 5억2523만달러(약 6809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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