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8집 '락스타', 25일자 차트 정상 예상
방탄소년단 잇는 K팝 두 번째 기록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웰컴 투(Welcome to) 극락 (락) 날벼락 (락) / 도시의 락 (락) 즐기면 그만 (락) / 없지 고난 (락) 역경의 밤 (락) / 지새우면 끝 고생 끝에 낙 (락)"('락(樂)' 중)
'팝의 본고장' 북미의 중심에서 도입부터 한국어로 '워드 플레이'를 하며 강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줏대. K팝 매력으로 무장한 JYP엔터테인먼트 간판 보이그룹인 8인조 '스트레이키즈'(Stray Kids·스키즈)가 여전히 난공불락(難攻不落)으로 여겨지는 북미 시장을 고유성으로 파고들고 있다.
타이틀곡 '락(樂)'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미니 8집 '락스타(樂-STAR)'가 25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2만8000장가량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스트레이 키즈가 예상대로 정상대로 오르면, 네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는 기록을 쓰게 된다.
지금까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팀은 여섯 팀이다. 그런데 네 앨범 연속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건 북미 시장에 균열을 낸 K팝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스트레이 키즈 뿐이다.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린 것 역시 이 두 팀뿐이다.
팀명에 '집 나온 아이들'이라는 뜻을 담아 전형성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출발한 스트레이 키즈는 북미 시장에서 '스트레이트(straight·일직선으로)'로 질주하며 K팝의 미래가 됐다. 특히 이들을 발굴한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의 성질을 닮아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멤버들을 중심으로 곡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잘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
방탄소년단 단체 활동이 부재한 가운데 정국을 비롯한 이 팀의 멤버들이 솔로 활동으로 선전 중이고, 다른 K팝 팀들도 선방 중이지만 'K팝 위기론'이 계속 수면 위로 불거지고 있다.
'팝의 본고장' 북미의 중심에서 도입부터 한국어로 '워드 플레이'를 하며 강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줏대. K팝 매력으로 무장한 JYP엔터테인먼트 간판 보이그룹인 8인조 '스트레이키즈'(Stray Kids·스키즈)가 여전히 난공불락(難攻不落)으로 여겨지는 북미 시장을 고유성으로 파고들고 있다.
타이틀곡 '락(樂)'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미니 8집 '락스타(樂-STAR)'가 25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2만8000장가량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스트레이 키즈가 예상대로 정상대로 오르면, 네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는 기록을 쓰게 된다.
지금까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팀은 여섯 팀이다. 그런데 네 앨범 연속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건 북미 시장에 균열을 낸 K팝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스트레이 키즈 뿐이다.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린 것 역시 이 두 팀뿐이다.
팀명에 '집 나온 아이들'이라는 뜻을 담아 전형성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출발한 스트레이 키즈는 북미 시장에서 '스트레이트(straight·일직선으로)'로 질주하며 K팝의 미래가 됐다. 특히 이들을 발굴한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의 성질을 닮아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멤버들을 중심으로 곡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잘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
방탄소년단 단체 활동이 부재한 가운데 정국을 비롯한 이 팀의 멤버들이 솔로 활동으로 선전 중이고, 다른 K팝 팀들도 선방 중이지만 'K팝 위기론'이 계속 수면 위로 불거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는 명실상부 차세대 K팝 스타로 지목된다. '빌보드 200' 성적뿐 아니라 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 보이그룹 두 번째 기록을 연이어 내고 있다. 미국 스타디움 공연장(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 입성,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3 BBMAs') 퍼포머 기록 모두 방탄소년단 다음 K팝 보이그룹 기록이다.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락'이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17~23일)에서 44위로 데뷔하면서 스트레이 키즈는 이 차트에 세 번째 진입했다. 해당 차트에 3곡 이상 올린 K팝 그룹은 스트레이 키즈, 방타소년단, K팝 간판 그룹 '블랙핑크' 세 팀 뿐이다. 또 '락스타'가 오피셜 앨범차트에서 69위로 데뷔하면서 4세대 K팝 그룹 처음으로 해당 차트에 네 개 이상 앨범을 올렸다.
K팝 그룹이 북미뿐 아니라 유럽에서까지 인기를 누리는 것이 쉽지 않다.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인 그룹이 될 수 있었던 까닭 중 하나는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까지 장악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스트레이 키즈 역시 K팝 첫 '롤라팔루자 파리' 헤드라이너 등의 기록을 쓰는 등 유럽 전역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 미국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세 번째 정규 앨범 '★★★★★(5-STAR)'(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하고 방찬·창빈·한으로 구성된 쓰리라차가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출격하는 등 전 세계 팝 시장에서 인지도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락'이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17~23일)에서 44위로 데뷔하면서 스트레이 키즈는 이 차트에 세 번째 진입했다. 해당 차트에 3곡 이상 올린 K팝 그룹은 스트레이 키즈, 방타소년단, K팝 간판 그룹 '블랙핑크' 세 팀 뿐이다. 또 '락스타'가 오피셜 앨범차트에서 69위로 데뷔하면서 4세대 K팝 그룹 처음으로 해당 차트에 네 개 이상 앨범을 올렸다.
K팝 그룹이 북미뿐 아니라 유럽에서까지 인기를 누리는 것이 쉽지 않다.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인 그룹이 될 수 있었던 까닭 중 하나는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까지 장악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스트레이 키즈 역시 K팝 첫 '롤라팔루자 파리' 헤드라이너 등의 기록을 쓰는 등 유럽 전역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 미국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세 번째 정규 앨범 '★★★★★(5-STAR)'(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하고 방찬·창빈·한으로 구성된 쓰리라차가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출격하는 등 전 세계 팝 시장에서 인지도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물론 스트레이 키즈에게도 과제가 있다. 북미 시장에서 풀뿌리 인기를 증명하는 '핫100'에 진입하지 못한 점이다. 다만 '특'과 미니 6집 '오디너리(ODDINARY)'의 타이틀곡 '마니악'이 '버블링 언더 핫 100'에서 19위를 차지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긴 했다. 이 차트는 '핫 100' 진입 직전 25개 곡의 순위를 매긴 것이다. '락'은 '버블링 언더 핫 100'에서 20위권으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락스타'가 대중성이 가미된 음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에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겸 프로듀서 베르사최(VERSACHOI) 외에 독일 힙합 프로듀서 듀오 큐비츠(Cubeatz)의 케빈 곰링거(Kevin Gomringer)와 팀 곰링거(Tim Gomringer), 밀리언보이(Millionboy) 등 국내외 창작진이 퍼포먼스에 특화된 음악을 넘어 듣기만 해도 귀에 감기는 곡들이 만들어냈다.
스스로를 갈고닦아 온 공간을 노래한 '사각지대'의 멜로디는 따라 부르기 쉽고, 어쿠스틱 선율에서 일렉 기타로 점층되는 전개가 인상적인 '가려줘'는 따뜻하면서도 벅찬 감성이 느껴지며, 일본 유명 아티스트 리사(LiSA)와 첫 협업한 '소셜 패스(Social Path)'는 따라부르고 싶은 청춘의 노래다. 독자적인 면모를 가져가면서도 예전보다 팝적인 성향이 더해진 이번 앨범에 대한 대중의 폭넓은 반응이 기대되는 이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런 상황에서 '락스타'가 대중성이 가미된 음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에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겸 프로듀서 베르사최(VERSACHOI) 외에 독일 힙합 프로듀서 듀오 큐비츠(Cubeatz)의 케빈 곰링거(Kevin Gomringer)와 팀 곰링거(Tim Gomringer), 밀리언보이(Millionboy) 등 국내외 창작진이 퍼포먼스에 특화된 음악을 넘어 듣기만 해도 귀에 감기는 곡들이 만들어냈다.
스스로를 갈고닦아 온 공간을 노래한 '사각지대'의 멜로디는 따라 부르기 쉽고, 어쿠스틱 선율에서 일렉 기타로 점층되는 전개가 인상적인 '가려줘'는 따뜻하면서도 벅찬 감성이 느껴지며, 일본 유명 아티스트 리사(LiSA)와 첫 협업한 '소셜 패스(Social Path)'는 따라부르고 싶은 청춘의 노래다. 독자적인 면모를 가져가면서도 예전보다 팝적인 성향이 더해진 이번 앨범에 대한 대중의 폭넓은 반응이 기대되는 이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