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문구 일부 사라져…재물 손괴 혐의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경찰이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 건 현수막을 훼손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전날 오전 9시께 김 의원이 서울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인근에 걸어둔 현수막 일부가 찢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다.
정당 관계자가 '대통령실의전비서관 권력형 학폭 바로잡았습니다'라는 현수막 문구 중 '권력형 학폭'이라는 훼손돼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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