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억수 전 차장검사, B&H 대표변호사로 새출발

기사등록 2023/11/10 17:59:58

차장검사급인 대검 인권정책관 출신

[서울=뉴시스] 박억수 전 차장검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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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20년간 검찰 내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박억수(52·사법연수원 29기) 전 차장검사가 법무법인 B&H를 설립해 대표 변호사를 맡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차장검사는 법무법인 B&H를 설립하고 지난 7일 대표변호사로 업무를 개시했다.

박 전 차장검사는 전남 구례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헌법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2003년 대구지검에 검사로 부임해 법복을 입었다. 서울서부지검에서 영업비밀, 특허, 금융, 증권 분야를 담당했고, 서울중앙지검에선 특수와 의약 분야를 수사했다. 인천지검 부부장검사로 근무하며 공안, 노동 분야도 조사한 경험이 있다.

헌법재판소 파견을 마친 뒤 부산지검 부장검사, 대검 공판송무과장,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법무교육과장, 광주고검 인권보호관(차장검사 직무대리 겸임)을 지냈다. 대검찰청 인권정책관을 마지막으로 지난 9월 사의를 밝혔다.

박 전 차장검사는 형사, 특수, 공안, 공판, 인권 등 검찰 내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그는 "형사, 기업자문, 민사,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며 "저를 찾아오는 분들에게 최상의 품격있는 법률 서비스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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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억수 전 차장검사, B&H 대표변호사로 새출발

기사등록 2023/11/10 17:59: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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