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현지 수입업체에 한우 우수성 홍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한우를 고르고 있다. 2023.11.01.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1/01/NISI20231101_0020111943_web.jpg?rnd=2023110112533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한우를 고르고 있다. 2023.11.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해 11~12일 홍콩에서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홍콩은 지난해 수출되는 한우 물량의 90%를 소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올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신시장을 개척하면서 홍콩에 대한 수출 비중은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홍콩 한우데이 행사에 참석한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과 김삼주 한우협회장은 현지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한우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홍콩과의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수입업체들은 한우에 대한 이력 정보를 QR코드로 즉시 확인하는 시연회에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홍콩에서 유통되는 한우에도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이력 정보 확인을 위한 QR코드 도입을 요청했다.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최근 럼피스킨 발생으로 홍콩으로의 수출이 중단된 한국 내 일부 지역에서도 종전과 같이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국 간 긍정적인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한우가 한류를 타고 세계로 뻗어나가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 농가 경영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