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2023년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 및 긴급구조종합 훈련’을 실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는 등 재난 수습 능력 배양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서산시, 서산소방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등 18개 기관과 단체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재난 대응 장비 36대가 동원됐다.
참여자들은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과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하고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실행하며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훈련은 ▲초기대응 ▲서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서산시 통합지원본부 운영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수습 및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안전을 위해서는 매일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혹시라도 재난 발생 시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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