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35년 흘러 노후화…내년 12월 공사 완료 목표
23~25일 이전 기간에도 업무시간 행정전화 연결돼
민원실은 24일까지 현재 청사서 운영…"혼란 최소화"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노후된 청사를 리모델링하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폐교에 임시 둥지를 마련했다.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오는 23일부터 옛 공진중학교에 마련된 임시청사로 이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1988년 준공된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내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청사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이다.
리모델링 중 임시청사로 활용하는 강서구 소재 공진중은 학생 수 감소로 지난 2020년 문을 닫은 폐교다.
지원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청사 비품 및 서류 등을 이전한 뒤 27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전 기간에도 업무 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행정 전화 연결이 가능하며, 민원실도 오는 24일까지 현 청사에서 운영한다.
특수교육지원센터·학교폭력대책심의위 등이 있는 강서양천꿈미래센터는 현 청사 내에서 정상 운영된다.
손기서 강서양천교육장은 "임시청사 이전으로 인한 학교현장과 지역의 교육지원에 있어서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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