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6년6개월 만에 첫 솔로 EP '아가씨' 발매
(여자)아이들 탈퇴 2년3개월 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공백기 동안 항상 생각했던 점이 있는데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시는 팬분들께 어떻게, 어떤 식으로 다가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첫인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고요."
걸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25·서수진)이 데뷔 6년6개월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섰다. '학폭 시비'로 팀을 탈퇴한 뒤 2년3개월 만인 8일 첫 솔로 EP '아가씨'를 발매했다. (여자)아이들 메인 댄서로 인기를 누렸던 그는 세간의 시선에 대해 정면돌파를 택했다. 수진은 작년 8월 학폭 혐의 관련 무죄를 받았으며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밝혔다.
서수진은 앨범 발매 당일 BRD엔터를 통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발매를 앞둔 현시점보다 오히려 앨범 작업 과정을 거칠 때 실감이 나고 많은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아가씨'를 비롯해 '개화(開花)', '선플라워(Sunflower)' 등 총 6곡이 실렸다. '아가씨'는 동양풍 사운드의 악기들이 풍기는 묘함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수진의 장점인 퍼포먼스 용 음악이다. 그런데 기존에 보여준 강렬함보다는 선을 좀 더 살려냈다.
수진은 "제가 가장 잘 보여드릴 수 있는 이미지들이 무엇일지 생각하다가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면 어떨지 생각했다"면서 "항상 보여드렸던 모습이 카리스마 있고 강한 이미지들이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다른 모습들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번 앨범 작업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특히 '가사'다. 예컨대 "내 마음에 네가 들어와서 우 베이비(Woo baby) / 너 몰래 내 주위에 널 피게 해"('선플라워') 같은 노랫말이 눈길을 끈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25·서수진)이 데뷔 6년6개월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섰다. '학폭 시비'로 팀을 탈퇴한 뒤 2년3개월 만인 8일 첫 솔로 EP '아가씨'를 발매했다. (여자)아이들 메인 댄서로 인기를 누렸던 그는 세간의 시선에 대해 정면돌파를 택했다. 수진은 작년 8월 학폭 혐의 관련 무죄를 받았으며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밝혔다.
서수진은 앨범 발매 당일 BRD엔터를 통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발매를 앞둔 현시점보다 오히려 앨범 작업 과정을 거칠 때 실감이 나고 많은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아가씨'를 비롯해 '개화(開花)', '선플라워(Sunflower)' 등 총 6곡이 실렸다. '아가씨'는 동양풍 사운드의 악기들이 풍기는 묘함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수진의 장점인 퍼포먼스 용 음악이다. 그런데 기존에 보여준 강렬함보다는 선을 좀 더 살려냈다.
수진은 "제가 가장 잘 보여드릴 수 있는 이미지들이 무엇일지 생각하다가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면 어떨지 생각했다"면서 "항상 보여드렸던 모습이 카리스마 있고 강한 이미지들이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다른 모습들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번 앨범 작업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특히 '가사'다. 예컨대 "내 마음에 네가 들어와서 우 베이비(Woo baby) / 너 몰래 내 주위에 널 피게 해"('선플라워') 같은 노랫말이 눈길을 끈다.
수진은 "제가 좋다고 생각했던 노래들은 공감되는 가사가 항상 중심이 돼 왔거든요. 또 처음 들어보거나 흥미가 생긴 노래를 들을 때 가사를 보면서 듣는 것 같다"면서 "이런 습관이 이번 앨범에도 고스란히 묻어났고, 제 앨범을 들으실 때도 가사에 집중하셔서 들어 보신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번 앨범에 자신을 투영했을 때 가장 애착이 가는 트랙으로는 5번 트랙 '선셋(SUNSET)'을 꼽았다. "태양 빛 속에 달빛이 물들 때 / 네 품 안에 안기며 바랄게 / 찰나 같은 순간이 영원하길 오 예(Oh yeah) / 아름다워" 등이다.
수진은 "노을 지는 시간에 좋아하는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예쁘게 풀어낸 곡으로, 그 누군가를 만나러 가기 위해 기분 좋은 상상을 하고, 어쩌면 기다림이라는 게 힘들 수도 있겠지만 그 기다림조차 행복하게 느껴지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 곡을 만났을 때 팬분들을 만나러 가는 길을 기분 좋게 상상할 수 있었고, 그 과정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기다려 주시는 분들을 만날 날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앨범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수진을 일단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팬들과 소통을 자주 하며 자신이 억울하다고 여기는 부분들을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팬분들도 제가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셨겠지만 팬분들이 어떻게 지내셨는지 저도 많이 궁금하다"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소식도 없고 많이 답답했을 텐데 너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저희 앞으로 좋은 추억 많이 쌓아가요"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앨범에 자신을 투영했을 때 가장 애착이 가는 트랙으로는 5번 트랙 '선셋(SUNSET)'을 꼽았다. "태양 빛 속에 달빛이 물들 때 / 네 품 안에 안기며 바랄게 / 찰나 같은 순간이 영원하길 오 예(Oh yeah) / 아름다워" 등이다.
수진은 "노을 지는 시간에 좋아하는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예쁘게 풀어낸 곡으로, 그 누군가를 만나러 가기 위해 기분 좋은 상상을 하고, 어쩌면 기다림이라는 게 힘들 수도 있겠지만 그 기다림조차 행복하게 느껴지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 곡을 만났을 때 팬분들을 만나러 가는 길을 기분 좋게 상상할 수 있었고, 그 과정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기다려 주시는 분들을 만날 날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앨범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수진을 일단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팬들과 소통을 자주 하며 자신이 억울하다고 여기는 부분들을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팬분들도 제가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셨겠지만 팬분들이 어떻게 지내셨는지 저도 많이 궁금하다"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소식도 없고 많이 답답했을 텐데 너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저희 앞으로 좋은 추억 많이 쌓아가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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