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 개최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다음 달 4일부터 이틀간 북구드론공원에서 '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드론 동호인 300여 명으로 꾸려진 32개 팀이 참여, 3부 리그로 나눠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첫날인 4일에는 각 8개 팀이 참여한 1·2부 리그 예선, 준결승, 결승 경기가 차례대로 열린다. 대회 이튿 날에는 16개  팀이 참여하는 3부 리그가 시작돼 팀 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상은 리그별 1위부터 4위까지 상패·상품이 수여되고 1200여만 원 규모 상금이 순위별 차등 지급된다.

이 밖에도 ▲3대 3 배틀드론 ▲유소년 드론 축구 ▲드론 시뮬레이션 ▲드라이브 서킷 ▲코딩 드론 ▲드론 장애물 경기 ▲톡톡블록 드론 만들기 등 10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인공지능 로봇 전시관, 드론 유관단체·기업 홍보관이 상시 운영돼 참여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9년 광주 시민의 숲 일원에 드론비행연습장을 조성했다. 이후 호남권 유일 드론공원 지정,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 2회 연속 선정 등을 통해 드론산업 활성화 기반 확충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광주노동청, 일자리매칭데이 개최

광주고용노동청은 31일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지역 내 훈련기관과 함께 '일 job go! 꿈 job go! 일자리 매칭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훈련수료생들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은 직업 훈련에 참여했다.

채용 행사는 훈련 과정과 연계된 해당 분야 지역 우수기업 11개 사가 참여, 1대 1 현장 면접 위주로 진행했다. 해당 직종 훈련 수료생·구직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7개 훈련기관에서는 VR장비 활용 안전 체험, 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 퍼스널 컬러 찾기 부스 등 체험관을 별도 운영, 직업훈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훈련생들이 직접 제작한 브이로그(VLOG) 4편을 상영, 행사 참여 구직자들이 훈련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광주노동청은 앞으로 더 많은 구직자들이 양질의 훈련을 통해 신속 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훈련 수료생들이 직접 참여할 다양한 채용 행사를 마련해 취업 기회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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