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가나가와현변호사회와 교류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윤영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과 이재진 제1부회장, 이종태 총무이사, 양효중 기획이사 등 46명의 변호사와 시마자키 토모키 가나가와현변호사회 회장 등 약 54명의 일본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틀간 진행된 교류회에서는 요코하마지방검찰청과 재판소 견학 및 공동세미나, 친선축구대회 등의 일정이 진행됐다.
특히 '학교에서의 변호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동세미나에서는 가나가와현회 아동권리위원회가 왕따 대책, 스쿨로이어 등의 내용 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도이가와 테츠 변호사(가나가와현변호사회, 법교육위원회 센터운영부 회장)가 '일본변호사협회의 법 교육 활동 소개'를, 문나연 변호사(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변호사)가 '학교 내 법률분쟁과 변호사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 뒤 질의응답 및 토론을 이어갔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양 변호사회는 학교폭력 및 교권에서 변호사의 역할에 관해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등 의미 있고 상호 간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성공적인 교류회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