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1조118억 전년비 25.7%↓…호텔·레저 선방, 면세부문 적자 전환

신라면세점 서울점 전경(사진=신라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호텔신라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71.7%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1조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8.5% 쪼그라들었다.
지난 3분기 호텔신라의 호텔·레저부문은 선방했으나, 면세부문이 적자 전환했다.
면세부문의 3분기 매출은 84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9% 줄어들었고, 영업손실은 163억원 발생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레저부문은 국내외 비즈니스 고객 수요 확대로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면세부문은 지난 8월에 허용된 중국 단체관광이 아직까지 본격화되지 않아 적자전환 했다"고 말했다.
특히 면세부문은 ▲환율에 따른 원가 상승 ▲신규 오픈에 따른 공사비 증가 ▲재고 효율화를 통한 현금 유동성 확보 등의 영향을 받았다.
다만 호텔신라는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레저부문은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면세부문은 정규 항공편 증가, 비자신청 확대 등 중국인 단체 관광이 활성화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분기 매출은 1조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8.5% 쪼그라들었다.
지난 3분기 호텔신라의 호텔·레저부문은 선방했으나, 면세부문이 적자 전환했다.
면세부문의 3분기 매출은 84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9% 줄어들었고, 영업손실은 163억원 발생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레저부문은 국내외 비즈니스 고객 수요 확대로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면세부문은 지난 8월에 허용된 중국 단체관광이 아직까지 본격화되지 않아 적자전환 했다"고 말했다.
특히 면세부문은 ▲환율에 따른 원가 상승 ▲신규 오픈에 따른 공사비 증가 ▲재고 효율화를 통한 현금 유동성 확보 등의 영향을 받았다.
다만 호텔신라는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레저부문은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면세부문은 정규 항공편 증가, 비자신청 확대 등 중국인 단체 관광이 활성화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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