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이끌던 멜빈 감독, 샌프란시스코로 이적

기사등록 2023/10/25 11:43:43

계약기간 1년 남았지만 감독 면접 후 팀 옮겨

[피츠버그=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는 밥 멜빈 감독. 2023.06.29
[피츠버그=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는 밥 멜빈 감독. 2023.06.29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하성(28)과 최지만(32)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이끌었던 밥 멜빈(62) 감독이 내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는다.

AP통신은 25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샌프란시스코가 멜빈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공식 발표는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2021년 11월 샌디에이고와 3년 계약을 맺은 멜빈 감독은 아직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구단의 허락을 받아 샌프란시스코 감독 면접에 응했다.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 사령탑으로 처음 빅리그 감독 자리에 오른 멜빈 감독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05~200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11~2021년), 샌디에이고를 이끌었다.

20시즌 동안 빅리그 감독을 지내면서 통산 1517승 1425패, 승률 0.516을 기록했다.

8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며 사령탑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선 적은 아직 없다.

2007년과 2012년, 2018년에는 올해의 감독상도 받았다.

샌디에이고에선 2년간 171승 153패, 승률 0.528의 성적을 냈다.

첫 시즌인 2022년에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뉴욕 메츠를, 디비전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격파하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밀려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지구 3위에 그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멜빈이 떠난 샌디에이고는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지휘했던 마이크 실트 감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18~2021년 세인트루이스를 이끌었던 실트 감독은 2019년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샌디에이고의 메이저리그 선수 육성 담당 수석 고문으로 맡고 있다.

실트는 올 시즌 초반 KIA 타이거즈 감독을 역임한 뒤 샌디에이고 코치로 일하는 맷 윌리엄스가 결장암 수술로 자리를 비웠을 때 3루 코치 역할을 대신하기도 했다.

라이언 플래허티 벤치코치도 후보군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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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이끌던 멜빈 감독, 샌프란시스코로 이적

기사등록 2023/10/25 11:43: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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