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취업지원을 위한 희망일자리버스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일자리버스 타고 꿈을 잡(job)아라'는 구직희망자가 직접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해 현장면접을 보고 취업으로 직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운행하며 참여 기업은 김해시의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월 말일까지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 김해시청 기업혁신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 18일 8번째 운행한 일자리희망버스는 12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김해시 진례면에 위치한 자동차 사이드미러 제조업체 제일전자공업(주),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의 김해1신선센터를 방문하여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기업투어를 마치고 이루어진 현장 면접에서 참여한 구직자 39명 중 제일전자공업(주) 4명,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8명이 즉시 채용되고 3명이 2차 면접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김해시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희망일자리버스의 지속적인 운행을 통하여 구인 구직 미스매치가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 ” 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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