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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소통 부족 지적에 많이 반성…국민 위한 정치할 것"

기사등록 2023/10/19 16:13:20

최종수정 2023/10/19 16:46:01

윤 "추진하면서 소통하려 한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권이 패배한 이후 불거진 '소통' 지적에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저보고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많이 반성하고 더 소통을 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소통만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추진하면서 소통을 해야 한다"며 "소통을 하면서 계속 주판알을 두드리면 앞으로 나갈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속도감 있게 나아가면서 관련 분야에 있는 분들과 소통을 해야 가장 국민에게 유리한 방안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연구개발(R&D) 예산안 감축으로 인한 학계 등의 우려를 언급하며 "바이오 분야 R&D 예산은 지금 굉장히 많이 늘렸죠?"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는 R&D 지원 금액을 줄이는 대신 의과학자를 양성하는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나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 ‘한국형 ARPA-H’에 각각 604억원, 495억원을 배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립대 병원 소관을, 국립대 소관을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을 시키고, 또 복지부가 교육부에서 함께 하던 유보통합 문제는 아예 교육부로 이관을 시켰다"며 "아이들을 돌보는 문제는 결국 교육이기 때문에 그것은 아예 교육부로 돌렸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R&D 예산 감축 이후 "당 일각에서도 그런 걱정이 많다"면서도 "우리는 선거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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