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헌재소장에 이종석 헌법재판관 유력… 尹 대통령과 서울법대 동기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차기 헌법재판소장으로 유력한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지명한다. 현재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구 출신의 이 재판관은 서울대 법학과 79학번으로 윤 대통령과 동기생이다.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수석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장,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헌재소장 후보자 지명은 유남석 헌재소장의 임기가 다음달 10일 종료되기 때문이다.

헌재소장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 중 1명이 겸직하도록 돼 있으며, 대통령이 재판관 중 후보자 지명을 하면 국회 동의를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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