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진지를 향해 로켓과 박격포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오후 3시15분(한국시간 오후 9시15분) 이슬람 저항군(헤즈볼라) 단체들은 점령된 레바논 셰바 농장의 시온주의자(이스라엘) 진지 5곳을 공격했다"면서 "유도탄과 박격포탄으로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다.
셰바 농장(Sheba’a Farms)은 이스라엘이 장악하고 있는 골란고원과 레바논 남부-시리아 사이 분쟁 지역이다. 레바논과 이스라엘은 셰바 농장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포격은 1시간 넘게 이어졌다고 한다.
레바논 남부에 있는 CNN 취재진은 이 공격을 "우리가 이 곳에 온 이래 가장 길고 긴 포격"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란과 헤즈볼라는 지난 7일 발발한 이-팔 전쟁과 관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경우 전쟁은 새 국면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13일 가자 지구 북부 110만 명에 강제 소개령을 내리고 지상전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쟁이 중동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헤즈볼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오후 3시15분(한국시간 오후 9시15분) 이슬람 저항군(헤즈볼라) 단체들은 점령된 레바논 셰바 농장의 시온주의자(이스라엘) 진지 5곳을 공격했다"면서 "유도탄과 박격포탄으로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다.
셰바 농장(Sheba’a Farms)은 이스라엘이 장악하고 있는 골란고원과 레바논 남부-시리아 사이 분쟁 지역이다. 레바논과 이스라엘은 셰바 농장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포격은 1시간 넘게 이어졌다고 한다.
레바논 남부에 있는 CNN 취재진은 이 공격을 "우리가 이 곳에 온 이래 가장 길고 긴 포격"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란과 헤즈볼라는 지난 7일 발발한 이-팔 전쟁과 관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경우 전쟁은 새 국면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13일 가자 지구 북부 110만 명에 강제 소개령을 내리고 지상전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쟁이 중동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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