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온·오프라인 등급 체계 달라 혜택 이원화"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면세점이 멤버십 온·오프라인 등급을 하나로 통합하고, 등급 산정기준을 구매실적에서 점수제로 변경한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14일부터 LDF멤버십의 온·오프라인을 통합해 운영한다.
기존에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등급과 오프라인 등급을 구분해 운영했다.
온라인 등급은 ▲블랙 ▲퍼플 ▲레드 ▲블루로 구분했고, 오프라인 등급은 ▲LVVIP ▲LVIP ▲프리미엄 ▲골드 ▲실버로 나누었다.
새롭게 운영되는 LDF멤버십 등급은 ▲LVVIP ▲LVIP ▲프리미엄 ▲스타 ▲골드 ▲실버 ▲브론즈 등 총 7개로 운영된다.
등급 산정 기준도 구매 실적에서 점수제로 바뀐다.
점수는 구매실적(1달러=1점)과 더불어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마케팅 수신동의만 해도 최대 600점을 쌓을 수 있다.
브론즈부터 스타까지는 선정 기준 충족 시 매월 1일 등급이 선정되며 선정일로부터 1년 간 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
프리미엄부터 LVVIP는 연 1회 선정해 해당 연도 12월 31일까지 유지된다.
브론즈는 회원으로 가입하는 즉시 부여받는 등급이다. 실버는 최근 2년간 500점 이상, 골드는 2000점 이상, 스타는 6000점 이상을 쌓으면 된다.
프리미엄부터는 별도 선정 기준에 따라 운영된다.
오프라인 면세점 기준으로 브론즈와 실버는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골드와 스타는 최대 1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프리미엄부터 LVVIP는 최대 20% 할인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기존에는 온오프라인 등급 체계가 달라 혜택이 이원화돼 있었다"며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멤버십 제도 개편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