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3일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 우려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3.34 포인트, 0.26% 내려간 1만6782.57로 폐장했다.
장중 최고인 1만6815.91로 시작한 지수는 1만6726.43까지 밀렸다가 약간 만회하고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533.34로 25.55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5%, 석유화학주 0.75%, 금융주 0.88%, 변동성이 큰 제지주 0.19%, 식품주는 0.66% 떨어졌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07% 방직주 0.10%, 건설주 0.30%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16개가 내리고 285개는 올랐으며 106개가 보합이다.
스신-KY는 1.07%, 웨이잉 1.50%, 치훙 1.46%, 광바오 과기 5.71%, 타이광 전자 0.70%, 타이다 전자 2.23%, 신싱 1.46%, 잉예다 1.87%, 화청 1.06%, 진샹전자 0.22%, 화숴 3.31%, 화퉁 1.85%, 런바오 전뇌 1.95%, 난야과기 0.28%, 촨후 2.09%, 즈위안 0.58%, 화방전자 1.90%, 증싱전자 3.30%, 메이스 2.15%, 훙치 2.55%, 화타이 2.04%, 위징광전 1.52%, 청밍전자 2.86% 하락했다.
해운주 창룽도 0.94%,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71%, 중화항공 1.65%, 전자부품주 궈쥐 0.18%, 중신금융 0.20%, 궈타이 금융 1.84%, 자오펑 금융 1.16%, 푸방금융 1.30% 밀렸다.
가오리(高力), 화칭(華擎), 바관(八貫), 광바오 과기(光寶科), 광다전뇌(廣達)는 급락했다.
반면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55%,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7%,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3.31%, 징신과기 3.13%, 신탕 1.95%, 즈방 2.83%, 리즈 2.86%, 화푸 1.06%, 아이푸 0.13%, 선다 0.36%, 징위안 전자 2.5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16% 상승했다.
자동차주 위룽 역시 1.31%, 타이완 시멘트 0.30% 올랐다.
커자(科嘉)-KY, 룬페이(倫飛), 중궁(中工), 신젠(新建), 시리(矽力)-KY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2986억700만 대만달러(약 12조5027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웨이촹(緯創), 시퉁, 딩잉 HD(定穎投控), 광다전뇌, 중국석유화학(中石化)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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