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세 번째 여성 경제학자 노벨경제학상 수상…"매우 중요한 상"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클로디아 골딘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자신의 연구에 정치적 요소가 거의 개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골딘 교수는 9일(현지시간) AFP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내 작업에 어떤 정치적 요소도 거의 섞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 시장에서 여성의 역할과 성별 임금 격차를 주목한 연구로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골딘 교수는 이번 수상을 두고 "나뿐만 아니라 이 영역에서 연구하는 많은 이들, 그리고 많은 변화가 이뤄졌음에도 여전히 (노동 시장에) 왜 큰 격차가 있는지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상"이라고 했다.
1946년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코넬대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하버드대 경제학과에서 최초의 여성 종신직 교수로 임명됐다. 여성 경제학자로는 역대 세 번째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여성의 노동 시장 진출 및 그에 수반된 고질적인 성별 임금 격차의 원인을 설명하고, 이 격차를 줄이는 것이 경제 성장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고 봤다. 특히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 과정에 사회적 차원의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골딘 교수는 9일(현지시간) AFP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내 작업에 어떤 정치적 요소도 거의 섞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 시장에서 여성의 역할과 성별 임금 격차를 주목한 연구로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골딘 교수는 이번 수상을 두고 "나뿐만 아니라 이 영역에서 연구하는 많은 이들, 그리고 많은 변화가 이뤄졌음에도 여전히 (노동 시장에) 왜 큰 격차가 있는지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상"이라고 했다.
1946년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코넬대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하버드대 경제학과에서 최초의 여성 종신직 교수로 임명됐다. 여성 경제학자로는 역대 세 번째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여성의 노동 시장 진출 및 그에 수반된 고질적인 성별 임금 격차의 원인을 설명하고, 이 격차를 줄이는 것이 경제 성장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고 봤다. 특히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 과정에 사회적 차원의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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