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양 진영 지지층 결집…여 지지층 개발 이슈 때문에 더 많이 몰려"
여당 "진교훈 낙하산·이재명 사법리스크 분노 커…지지층 적극적 투표"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과 관련해 "강서구민의 재개발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 캠프는 이날 논평을 내어 "11만3000여명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지선과 재보선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라며 "강서구 발전에 대한 염원을 보여준 강서구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민주당 구정 16년과 김태우 구정 1년을 비교하고, 김명수 대법원의 공익제보자 '보복 판결'을 심판하는 선거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역대 최고의 재보선 투표율은 강서구민의 재개발 열망과 민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후보 캠프는 "김태우 후보는 정부여당이 미는 힘 있는 후보라는 점과 '빌라를 아파트로' 바꿀 수 있는 '무보수 재개발구청장'이라는 점을 강조해 중도층과 민생 해결을 염원하는 강서구민의 기대에 끝까지 부응하도록 하겠다"며 "강서구의 잃어버린 16년을 되찾을 수 있도록 11일 본선거 일에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했다.
김태우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 투표율이 높게 나왔는데 유리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꼭 그렇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서로 해석이 다를 것이다. 자기 진영에서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조직력에 한계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온 당에서 도와주고 계신데 조직력에서 밀린다는 생각은 안 해봤다"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같은날 오후 남부시장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양쪽 진영에서 각자 지지층을 결집시킨 결과라고 본다"며 "제가 볼 때는 저희 지지층이 개발 이슈 때문에 많이 더 몰려든 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투표율이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도 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도 같은날 논평을 내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투표율에 대해 "이번 보궐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방증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 캠프는 이날 논평을 내어 "11만3000여명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지선과 재보선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라며 "강서구 발전에 대한 염원을 보여준 강서구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민주당 구정 16년과 김태우 구정 1년을 비교하고, 김명수 대법원의 공익제보자 '보복 판결'을 심판하는 선거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역대 최고의 재보선 투표율은 강서구민의 재개발 열망과 민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후보 캠프는 "김태우 후보는 정부여당이 미는 힘 있는 후보라는 점과 '빌라를 아파트로' 바꿀 수 있는 '무보수 재개발구청장'이라는 점을 강조해 중도층과 민생 해결을 염원하는 강서구민의 기대에 끝까지 부응하도록 하겠다"며 "강서구의 잃어버린 16년을 되찾을 수 있도록 11일 본선거 일에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했다.
김태우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 투표율이 높게 나왔는데 유리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꼭 그렇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서로 해석이 다를 것이다. 자기 진영에서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조직력에 한계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온 당에서 도와주고 계신데 조직력에서 밀린다는 생각은 안 해봤다"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같은날 오후 남부시장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양쪽 진영에서 각자 지지층을 결집시킨 결과라고 본다"며 "제가 볼 때는 저희 지지층이 개발 이슈 때문에 많이 더 몰려든 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투표율이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도 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도 같은날 논평을 내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투표율에 대해 "이번 보궐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방증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높은 사전투표율 배경에 정권심판론이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자 일방적인 낙하산 공천, 이재명 대표로 인한 사법리스크에 대한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분노 또한 굉장히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궐선거의 경우 양당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면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 쪽을 지지하는 분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높은 사전투표율 유불리'에 대해 "통상 높은 사전투표율이 나오면 민주당 쪽이 우세하다는 과거의 경험에 기한 얘기들이 있었지만 이번 사전 투표의 경우 아주 예외적으로 양당의 전략적인 선거운동 돌입이 있었다"며 "그 결과 저희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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