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노르웨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수감된 이란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가 6일 이란 여성 억압에 맞서 싸운 공로로 202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베리트 레이스-안데르센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슬로에서 "나르게스 모하마디는 체계적인 차별과 억압에 맞서 여성을 위해 싸웠다"고 말했다.
그녀는 2019년 폭력 시위 희생자 추모식에 참석한 후 11월 이란 당국에 체포됐다. 국제사회는 모하마디의 오랜 수감 생활과 그녀에 대한 가혹한 형벌 등 그녀의 사건에 대한 재검토를 오랫동안 요구해 왔다.
수감되기 전 이란 인권수호센터 대표이던 모하마디는 인권수호센터를 설립한 이란의 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시린 에바디와도 가까운 사이다.
에바디는 2009년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당시 대통령의 재선으로 이란에 전례 없는 시위와 당국의 가혹한 탄압이 촉발되자 이란을 떠났었다.
베리트 레이스-안데르센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슬로에서 "나르게스 모하마디는 체계적인 차별과 억압에 맞서 여성을 위해 싸웠다"고 말했다.
그녀는 2019년 폭력 시위 희생자 추모식에 참석한 후 11월 이란 당국에 체포됐다. 국제사회는 모하마디의 오랜 수감 생활과 그녀에 대한 가혹한 형벌 등 그녀의 사건에 대한 재검토를 오랫동안 요구해 왔다.
수감되기 전 이란 인권수호센터 대표이던 모하마디는 인권수호센터를 설립한 이란의 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시린 에바디와도 가까운 사이다.
에바디는 2009년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당시 대통령의 재선으로 이란에 전례 없는 시위와 당국의 가혹한 탄압이 촉발되자 이란을 떠났었다.
2018년 안드레이 사하로프상을 받기도 했던 모하마디는 2022년 불과 5분 만에 끝난 재판에서 징역 8년과 속눈썹 70대의 태형을 선고받았었다.
노벨상 수상자에게는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4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은 12월 시상식에서 18캐럿의 금메달과 수상 증서를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노벨상 수상자에게는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4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은 12월 시상식에서 18캐럿의 금메달과 수상 증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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