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 성장기반 조성 핵심사업 발굴·추진 '박차'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 성장기반 조성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핵심사업 발굴·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4일 중회의실에서 정책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세로 군수 주재로 ‘2024년 업무구상 보고회’를 개최하고 171건의 신규 업무와 239건의 보완·발전 업무 등 총 410건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했다.

내년 군정발전을 이끌 주요 사업들에 대한 실천적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동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민선8기 군정 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시책과 함께 중장기적인 대형 프로젝트 등 미래성장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 지역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 충남도 및 중앙부처 업무구상과 연계한 시책을 입안하고 기본계획과 중장기 종합계획, 신해양도시 미래비전 연구 등의 군정발전계획을 근간 삼아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군은 이날 ‘지역 성장기반 마련 등 전략적 재원 배분’을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으로 정하고 ▲지역 활력 제고 ▲따뜻하고 든든한 태안 조성 ▲스마트한 재정운용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한 내년도 신규시책으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도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 사업 발굴 ▲해양바이오 헬스케어 사업 생태계 구축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등을 마련했다.

보완·발전시책으로는 ▲태안형 청년친화도시 기반 구축 ▲‘현장·만남·소통의 날’ 운영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사신들의 바다순례길 조성 등이다.

군은 초 저출산·고령화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감 증대에 따라 인구·복지·일자리 등 체계적이고 정교한 정책적 대응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읍·면 소재지 공동화 현상 완화와 삶의 질 향상, 교육·문화·주거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 변화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태안의 희망찬 100년을 그려내기 위해 다양한 미래지향적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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