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해외파들 낭보…'첫 선발' 황인범도 기점 역할

기사등록 2023/10/01 11:22:18

손흥민·황희찬·황의조·배준호 공격P 소식

황인범도 세르비아 리그 첫 선발서 존재감

[서울=뉴시스] 즈베즈다 미드필더 황인범이 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슈와의 2023~2024 수페르리가 10라운드 1-0 승리 홈 경기에 출전해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즈베즈다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즈베즈다 미드필더 황인범이 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슈와의 2023~2024 수페르리가 10라운드 1-0 승리 홈 경기에 출전해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즈베즈다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노리치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해외파들의 맹활약 소식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운데 황인범(즈베즈다)도 존재감을 뽐냈다.

즈베즈다는 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슈와의 2023~2024 수페르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즈베즈다는 승점 18을 기록, 1위 바츠카 토폴라(승점 20)과의 간격을 좁혔다. 황인범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세르비아 리그로 무대를 옮긴 황인범은 이날 첫 리그 선발 출전 자리를 꿰찼다.

감독의 신뢰에 보답하는데는 단 13분이면 충분했다. 3-5-2 전술에서 '5'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받은 장필라프 크라소가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수 맞고 나온 공을 미르코 이바니치가 마무리하며 선제결승골을 기록했다.

기점으로 득점에 이바지한 황인범은 후반 42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떠나기 전까지 맹활약했다. 특유의 활동량과 넓은 시야를 뽐내는 것은 물론, 강력한 슈팅 등으로 공격포인트를 쌓기 위해 노력했다.

황인범은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로부터 양 팀 최고점인 평점 8.9를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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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해외파들 낭보…'첫 선발' 황인범도 기점 역할

기사등록 2023/10/01 11:22: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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