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 1140명 전원에게
앞서 지도자들에 1억4000만 격려금 전달
![[서울=뉴시스] 최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장이 28일 항저우 선수촌에 설치된 메시지월에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귀를 적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9/29/NISI20230929_0001376783_web.jpg?rnd=20230929114157)
[서울=뉴시스] 최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장이 28일 항저우 선수촌에 설치된 메시지월에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귀를 적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최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1140명의 한국 선수단에 추석을 맞아 선물을 쾌척했다고 한다.
최 선수단장은 29일인 추석 당일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 전원과 임원 등 1140명 선수단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언휴를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타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번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전했다.
최 선수단장은 "가슴 한편에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시는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부디 우리 선수단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친 모습 자체로 충분한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마음만큼은 함께 나누는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아시안게임 개막 전에 출전 종목 지도자들에게 총액 1억 4000만원을 격려금을 전달했던 최 선수단장은 이번에는 선수단 전원에게 마음을 썼다.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최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장이 20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출국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09.2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20/NISI20230920_0020042918_web.jpg?rnd=20230920102741)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최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장이 20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출국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09.20. [email protected]
최 선수단장은 '행복'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8월24일 진천선수존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당시 메시지월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귀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 선수단의 성적과 분위기에 만족했는지, 지난 28일 항저우 선수촌에 설치된 메시지월에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귀를 적었다고 한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금메달 24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39개를 획득하며 중국(합계 171개) 뒤를 이어 2위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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