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아름인도서관 '연중무휴' 운영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추석 연휴 잠시나마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작은도서관을 찾아보자.
서울 서대문구는 추석 연휴 기간 '폭포책방 아름인도서관'이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폭포책방 아름인도서관은 홍제천 카페폭포 별관에 설립된 서대문구의 14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이다.
'친환경 디지털 특화 도서관'으로 2100여 권의 단행본을 비롯해 전자책 4000여 권이 탑재된 태블릿과 국회·대학도서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도서 대출 회원들이 인근 안산(鞍山)에서 자연을 벗 삼아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도 무료 대여한다.
도서관은 연중무휴로 운영돼 주말과 연휴에도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서대문구립도서관 정회원은 1인당 도서 3권을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 회원 카드는 구립도서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명절 연휴 기간 책도 읽고 폭포도 바라보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 데 폭포책방 아름인도서관이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