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명예의 전당'에 가스기술·한전KPS·서부발전 등 수상

기사등록 2023/09/28 08:30:00

최종수정 2023/09/28 10:20:02

올해로 7회…산업부·중기부 후원

조용돈·김홍연·박형덕 사장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최고경영자(CEO) 명예의 전당'에 에너지 공기업 수장이 줄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명예의 전당에서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김홍연 한전KPS 사장이 수상했다.

서부발전의 박 사장은 윤리·인권경영, 환경경영 부문에서 우수CEO로 선정됐다. 박 사장은 반부패·청렴 경영을 이루겠다는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와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 노력이 돋보인 것으로 평가 받았다.

앞서 서부발전은 'To-be 청렴컨설팅 그룹'을 구성하고 직장 내 갑질 근절 프로젝트 '청렴하10-sho, Follow-5하겠습니다' 등을 추진한 바 있다.

김홍연 한전KPS사장(왼쪽),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김홍연 한전KPS사장(왼쪽),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가스기술공사를 이끄는 조 사장은 기술혁신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1년 5월 취임한 뒤 전국 63개소 수소충전소와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수도권 대부분에 수소를 공급하는 등 30년 간 고압가스 설계와 시공,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경제 활성화에 힘쓴 점을 인정 받았다. 올해 산업부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점도 높게 평가됐다.

발·송전 설비 장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의 김 사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선 공로로 'ESG분야' 중 환경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그는 중장기 경영전략인 '환경경영 기본계획'을 수립해 경영관리와 사업 부문 등 전 분야에서 환경경영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전KPS는 경영관리 부문에서 탄소중립추진위원회와 이사회 내 ESG위원회 개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사옥 내 태양광 시설과 친환경 차량 비중을 확대한 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 CEO명예의 전당은 경영혁신과 환경경영 등 20개 부문에서 한 해 동안 괄목할 성과를 낸 CEO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부 등이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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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명예의 전당'에 가스기술·한전KPS·서부발전 등 수상

기사등록 2023/09/28 08:30:00 최초수정 2023/09/28 1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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