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해양 방류에 대한 감시와 평가 계속할 것
中 "해양 방류, 국제사회에 폭넓은 우려 촉발…단호 저지해야"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5일 "앞으로도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에 대한 감시와 평가를 계속할 것이며, (해양 방류에 따른)영향이 나타나지 않도록 끝까지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그로시 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한 IAEA 연례총회에서 "IAEA는 독립된 입장에서 상황을 평가·분석하고 있다.현지에 사무소를 마련, 방류에 따른 영향이 없도록 끝까지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한 IAEA 총회에서는 각 국이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에 어떤 반응을 나타낼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이날 연설이 예정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과학기술담당상은 중국이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에 계속 반발하는 것과 관련, 방류는 과학적 기준에 따라 이뤄져 안전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한편 IAEA와의 협력 하에 모니터링을 계속할 것임을 천명,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호소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 외에도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의 확보, 이란의 핵개발 등에 대해서도 각국의 발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은 일본의 오염처리수를 '핵오염수'라고 규정하며 일본을 강하게 비난했다. IAEA 중국 대표는 "일본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의문과 관계국의 강한 반대에도 해양 방류를 강행해 국제사회에 폭넓은 우려를 일으켰다"며 "해양 환경과 인류의 건강에 장기적인 해를 끼치는 후쿠시마의 핵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단호하게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그로시 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한 IAEA 연례총회에서 "IAEA는 독립된 입장에서 상황을 평가·분석하고 있다.현지에 사무소를 마련, 방류에 따른 영향이 없도록 끝까지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한 IAEA 총회에서는 각 국이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에 어떤 반응을 나타낼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이날 연설이 예정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과학기술담당상은 중국이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에 계속 반발하는 것과 관련, 방류는 과학적 기준에 따라 이뤄져 안전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한편 IAEA와의 협력 하에 모니터링을 계속할 것임을 천명,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호소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 외에도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의 확보, 이란의 핵개발 등에 대해서도 각국의 발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은 일본의 오염처리수를 '핵오염수'라고 규정하며 일본을 강하게 비난했다. IAEA 중국 대표는 "일본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의문과 관계국의 강한 반대에도 해양 방류를 강행해 국제사회에 폭넓은 우려를 일으켰다"며 "해양 환경과 인류의 건강에 장기적인 해를 끼치는 후쿠시마의 핵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단호하게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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