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5일 경기지원 기대가 후퇴하면서 단기이익을 확정하는 매물이 출회하고 주요 경제통계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 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2일 대비 16.82 포인트, 0.53% 내려간 3115.61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58.12 포인트, 0.57% 떨어진 1만120.62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8.08 포인트, 0.40% 하락한 2005.26으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도 0.40% 밀린 874.55로 마쳤다.
보험주가 주말 급등에 대한 반동으로 밀렸다. 부동산주와 인프라 관련주, 석유 관련주, 양조주, 에너지주 역시 내렸다.
헝다지산의 신규채권 발행이 정지됐다는 소식에 유동성 우려가 불거지면서 진디집단이 3.6%, 신다지산 4.0%, 바오리 지산 3.4% 급락했다.
IOT주 폭스콘 인터넷은 3.3%, 전자부품 환쉬전자 3.2%, 스마트폰 관련주 윈사이 2.7%, 파워반도체 항저우 스란웨이 1.9% 떨어졌다.
중국핑안보험이 2.5%, 중국인수보험 0.2%, 타이핑양 증권이 5.8%, 하이퉁 증권 3.4%, 화타이 증권 3.3%, 중신증권 3.1% 하락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9%, 우량예 0.6%, 거리전기 0.2%, 장둥팡 1.3%, 중국석유화공 1.6%, 중국석유천연가스 1.4%, 금광주 쯔진광업 1.3%, 중국교통건설 2.0% 밀렸다.
반면 은행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의약품주와 석탄주도 강세를 보였다.
중국건설은행이 0.3%, 중국농업은행 0.8%, 중국은행 0.3% 올랐다.
쿤야오 집단은 5.5%, 진야오다런탕 3.1%, 런푸의약 3.1%, 야오밍 캉더 2.5%, 헝루이 의약 1.8% 뛰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946억3600만 위안(약 53조8712억원), 선전 증시는 4232억76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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