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5위 소몬 마흐마드베코프에 절반패
60㎏급 이하림 이어 대회 2번째 은메달
[항저우·서울=뉴시스] 김주희 박대로 기자 = 이준환(21·용인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유도 첫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81㎏급 세계 6위 이준환은 25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급 결승에서 세계 15위 소몬 마흐마드베코프(타지키스탄)에 절반패했다.
이준환은 업어치기를 시도하다가 베코프에게 되치기를 당해 절반을 허용했다. 이준환은 역전을 노렸지만 만회에 실패해 졌다.
한국 유도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 받는 이준환은 이번 대회 금메달 유망주였지만 은메달에 만족했다. 60㎏급 이하림도 전날 결승에서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지난해 6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그랜드슬램 남자 81㎏급에서 최강자들을 연달아 물리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1월 열린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금메달, 5월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기량을 인정받았던 이준환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렸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지난 1월 열린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금메달, 5월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기량을 인정받았던 이준환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렸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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