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관광단지, 추석 연휴 볼거리·즐길거리 이벤트 ‘풍성’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추석 연휴에 경주 보문관광단지 어울림 한마당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6일간 이어지는 이번 연휴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보문 호반광장에서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통기타, 트로트, 국악, 색소폰, 댄스 등 장르별 공연이 펼쳐진다. 현장에서 관객을 대상으로 즉석 노래자랑을 하고 가족 대항 림보, 제기차기 등 오락게임으로 푸짐한 상품도 준다. 
 
명절 분위기에 맞춰 투호, 윷놀이,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와 한복 입기, 헤나 체험, 풍선 만들기 부스도 차린다.
 
연휴 동안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입장료를 할인한다. 또 한복을 입거나 3대 가족, 달 관련 아이템 소지자는 루미나 네온 카니발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원에서도 전통놀이, 버스킹, 경품 이벤트 등 한가위 한마당이 펼쳐진다.

현재 보문단지 일대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은 예약률 95%를 넘어서 연휴 동안 만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사는 홈페이지 경북나드리와 경북여행찬스를 통해 추석 맞이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북나드리는 카드뉴스에 적힌 힌트를 보고 관광지 이름을 맞추는 초성 퀴즈로 경품을 준다. 경북여행찬스는 7개 주제의 도내 관광지 100곳을 선택 방문한 후 현장에서 인증 사진을 올리면 즉석 룰렛으로 모바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한편 공사는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680여 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관광객 안내와 질서계도 등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김성조 사장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경북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관광객이 편히 머무르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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