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23일 오전 1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14층 A(30대)씨의 집 거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A씨와 A씨의 아내, 1살된 아기 등 3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숨지고 나머지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A씨의 집 거실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11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5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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