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어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해양문화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1일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친구·연인 등과 함께 방문할 만한 관광지와 바다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를 소개한다.
해양문화시설 체험하고 싶다면 국립해양박물관·과학관 강추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은 '바다탐험대 옥토넛'과 함께 '울진바다탐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획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장도 전통놀이 체험 및 지역·청년 예술인 음악공연 등 귀성객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쉼·맛·멋이 공존"…오감만족 어촌체험마을
또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볼 수 있는 전자책인 '125개 어촌체험휴양마을 테마여행, 어촌에서 만나자!'에서는 전국 어촌을 트레킹, 체험학습, 해양레저 등 주제별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일과 휴식을 함께하는 '어촌마을 워케이션', '바다가 보이는 어촌체험교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어촌어항공단(02-6098-089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해양레저 체험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도 추천한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9월 30일 드론 불빛쇼(M드론 라이트쇼) 공연이 있고, 충남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제철을 맞은 가을 대하·전어 축제가 열린다.
"한국의 명절 문화·가을 정취"…크루즈 관광 활성화
또 지자체 및 지역 관광공사 등과 협력하여 해외 크루즈 입국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해양문화행사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긴 연휴 동안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우리 바다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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