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의회는 19일 제2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총 7281억원 규모의 남구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제2회 추경예산안과 의원 발의 조례안 4건 등 모두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2회 추경안은 기정액 대비 432억원(6.31%) 늘어난 7281억원(일반회계 6967억원·특별회계 313억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김장호 의원이 발의한 남구 기부문화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박영수 의원이 발의한 남구 주민자율방역단 지원 조례안, 이상기 의원이 발의한 남구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김예나 의원이 발의한 남구 스토킹방지 및 피해지원 조례안이 모두 가결돼 공표를 앞두고 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남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 개정안 등 8건의 안건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양임 의원은 '보행약자의 보행편의 개선에 적극 나서주길', 김예나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관심 촉구', 최덕종 의원은 '2차 추경 구청장 업무추진비 증액에 대해'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정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 등으로 지역경제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추경안이 지역경제에 힘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제2회 추경예산안을 놓고 여·야 의원들간의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제2회 추경안 의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앞서 각 상임위에서 삭감됐다가 예결위에서 부활한 예산 총 1만4550만원을 제외한 추경 수정안을 제출했다.
해당 예산은 선암목욕탕 무인주차시스템 구축 6800만원, 옥동 관광홍보관 설치비 5750만원, 구청장 업무추진비 2000만원이다.
곧바로 표결이 진행됐으나 찬성 8표, 반대 6표로 부결됐다.
현재 남구의회는 국민의힘 8명과 더불어민주당 6명 등 모두 14명의 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표결 직후 민주당 의원들은 항의의 표시로 6명 모두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한 민주당 남구의원은 "상임위에서 치열하게 논의한 끝에 삭감된 예산이 국민의힘이 다수인 예결위에서 고스란히 부활한 것"이라며 "특히 전날 예결위 심의과정에서는 발언하려는 민주당 의원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속 제지하는 등 민주주의의 원칙에서 벗어난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제2회 추경예산안과 의원 발의 조례안 4건 등 모두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2회 추경안은 기정액 대비 432억원(6.31%) 늘어난 7281억원(일반회계 6967억원·특별회계 313억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김장호 의원이 발의한 남구 기부문화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박영수 의원이 발의한 남구 주민자율방역단 지원 조례안, 이상기 의원이 발의한 남구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김예나 의원이 발의한 남구 스토킹방지 및 피해지원 조례안이 모두 가결돼 공표를 앞두고 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남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 개정안 등 8건의 안건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양임 의원은 '보행약자의 보행편의 개선에 적극 나서주길', 김예나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관심 촉구', 최덕종 의원은 '2차 추경 구청장 업무추진비 증액에 대해'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정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 등으로 지역경제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추경안이 지역경제에 힘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제2회 추경예산안을 놓고 여·야 의원들간의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제2회 추경안 의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앞서 각 상임위에서 삭감됐다가 예결위에서 부활한 예산 총 1만4550만원을 제외한 추경 수정안을 제출했다.
해당 예산은 선암목욕탕 무인주차시스템 구축 6800만원, 옥동 관광홍보관 설치비 5750만원, 구청장 업무추진비 2000만원이다.
곧바로 표결이 진행됐으나 찬성 8표, 반대 6표로 부결됐다.
현재 남구의회는 국민의힘 8명과 더불어민주당 6명 등 모두 14명의 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표결 직후 민주당 의원들은 항의의 표시로 6명 모두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한 민주당 남구의원은 "상임위에서 치열하게 논의한 끝에 삭감된 예산이 국민의힘이 다수인 예결위에서 고스란히 부활한 것"이라며 "특히 전날 예결위 심의과정에서는 발언하려는 민주당 의원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속 제지하는 등 민주주의의 원칙에서 벗어난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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