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서민 음식 '만두'…미식관광지로 거듭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10월 28~29일 이틀간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만두축제'의 음식부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만두 판매 부스와 분식 등 기타 음식 판매 부스다. 참가자에게는 판매 부스, 테이블, 의자, 전기 시설 등을 무료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원주시청 경제진흥과로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만두'는 6·25 전쟁 이후 원주가 중부 내륙의 중요 거점지로 부각돼고 1군사령부·지사, 미군 기지 등 군사시설이 들어오면서 피란민과 상인들이 원주역 앞에서 만두를 빚어 팔았다.
특히, 미군으로부터 원조 받은 밀가루가 유통되면서 칼국수에 만두를 넣어먹는 '칼만두'와 치악산에서 많이 잡히던 꿩이 들어간 '꿩만두'가 생겨났다.
원주 전통시장에서 할머니를 시작으로 며느리·손자가 3대째 60년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만두집은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고 먹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원주시 관계자는 "새로운 것을 대표 음식으로 삼는 것보다 먹고 사는 것이 힘들었던 70~80년대를 함께 보내고 시민들에게 친숙한 서민 음식인 '만두'를 활용해 미식관광의 대표지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모집 분야는 만두 판매 부스와 분식 등 기타 음식 판매 부스다. 참가자에게는 판매 부스, 테이블, 의자, 전기 시설 등을 무료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원주시청 경제진흥과로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만두'는 6·25 전쟁 이후 원주가 중부 내륙의 중요 거점지로 부각돼고 1군사령부·지사, 미군 기지 등 군사시설이 들어오면서 피란민과 상인들이 원주역 앞에서 만두를 빚어 팔았다.
특히, 미군으로부터 원조 받은 밀가루가 유통되면서 칼국수에 만두를 넣어먹는 '칼만두'와 치악산에서 많이 잡히던 꿩이 들어간 '꿩만두'가 생겨났다.
원주 전통시장에서 할머니를 시작으로 며느리·손자가 3대째 60년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만두집은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고 먹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원주시 관계자는 "새로운 것을 대표 음식으로 삼는 것보다 먹고 사는 것이 힘들었던 70~80년대를 함께 보내고 시민들에게 친숙한 서민 음식인 '만두'를 활용해 미식관광의 대표지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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