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이념·불통의 벽 무너뜨려야…민주당이 희망의 근거될 것"

기사등록 2023/09/18 10:55:44

최종수정 2023/09/18 12:28:04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유산 발전…미래정당으로 진화"

"모든 국민을 위한 정치할 것…100% 대한민국 만들겠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국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3.09.1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국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3.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신귀혜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이념의 벽, 불통의 벽을 무너뜨려야 한다. 민주당이 국민께 희망의 근거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지를 요구하기 보다 국가가 국민을 위해 어떤 책임을 다할 수 있는지를 우리 모두가 낮은 자세로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하나의 바퀴로 달릴 수 없고, 한쪽의 날개로 날 수 없다"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한 국민의힘 정부가 있었고, 그 이전에는 국가부도의 위기에서 경제를 살린 민주당 정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사상 최초로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에 성공하고, 국민과 함께 외환위기를 극복한 국민 정당"이라며 "언제나 국민과 더불어 많은 성취를 이룬 민주당이다. 그럼에도 많이 부족하다는 국민 여러분의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의 가치를 더 강화하고 확장하겠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유산을 시대에 맞게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나아가 청년정당, 친환경정당, 여성정당, 기술혁신 정당, 미래정당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삶에 민주당의 태도와 정책을 진실하게 맞추겠다"며 "민주당은 모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모두를 위한 성장, 모두를 위한 나라를 만드는 길을 낮은 자세로 국민과 함께 걷겠다"며 "국민이 이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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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이념·불통의 벽 무너뜨려야…민주당이 희망의 근거될 것"

기사등록 2023/09/18 10:55:44 최초수정 2023/09/18 12: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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