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쇼이구 국방장관과 공·해군 기지 시찰
'푸틴 자존심'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 등 선봬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6일(현지시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동행한 가운데 러시아 태평양함대 사령부와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인근 크네비치 군 비행장 등 공군과 해군 기지를 시찰했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타스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러시아 태평양함대 사령부에서 우달로이급 대잠호위함 '마셜샤포쉬니코프' 함에 승선해 시설을 둘러봤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 해군 사령관인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제독으로부터 함선과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등 대잠 무기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 해군 훈련도 참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과 칼리브르 순항미사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곳곳을 공격해 왔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 외곽 크네비치 군 비행장에서 항공우주군 장비를 시찰했다.
그는 이날 차량을 타고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소도시 아르툠을 출발해 크네비치 군 비행장에 도착했으며 이곳에서 기다리던 쇼이구 장관과 러시아 의장대를 사열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쇼이구 장관이 이곳에서 전략 항공기 3대 등 러시아 항공우주군이 사용하는 항공기를 김 위원장에게 보여줬다고 전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탑재한 미그(MiG)-31I 전투기 등 최신 장비를 살펴봤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러시아 태평양함대 사령부에서 우달로이급 대잠호위함 '마셜샤포쉬니코프' 함에 승선해 시설을 둘러봤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 해군 사령관인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제독으로부터 함선과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등 대잠 무기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 해군 훈련도 참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과 칼리브르 순항미사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곳곳을 공격해 왔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 외곽 크네비치 군 비행장에서 항공우주군 장비를 시찰했다.
그는 이날 차량을 타고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소도시 아르툠을 출발해 크네비치 군 비행장에 도착했으며 이곳에서 기다리던 쇼이구 장관과 러시아 의장대를 사열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쇼이구 장관이 이곳에서 전략 항공기 3대 등 러시아 항공우주군이 사용하는 항공기를 김 위원장에게 보여줬다고 전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탑재한 미그(MiG)-31I 전투기 등 최신 장비를 살펴봤다고 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8년 3월에 킨잘을 "방어가 불가능한 러시아의 차세대 무기"로 소개하며 "현존하는 미사일 방어체계를 모두 뚫을 수 있다"고 자랑했었다.
김 위원장이 현장에서 살펴본 전략 항공기는 핵폭탄 탑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 Tu-95와 Tu-95MS, 초음속 폭격기 Tu-22M 등이다.
그는 이날 오전 아르툠에 도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아르툠에서 남서쪽으로 53㎞ 떨어진 지점에 블라디보스토크가 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김 위원장이 탑승한 전용 열차가 16일 오전 8시께 블라디보스토크 외곽 아르툠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더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과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아르툠역에서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김 위원장이 현장에서 살펴본 전략 항공기는 핵폭탄 탑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 Tu-95와 Tu-95MS, 초음속 폭격기 Tu-22M 등이다.
그는 이날 오전 아르툠에 도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아르툠에서 남서쪽으로 53㎞ 떨어진 지점에 블라디보스토크가 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김 위원장이 탑승한 전용 열차가 16일 오전 8시께 블라디보스토크 외곽 아르툠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더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과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아르툠역에서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NHK는 김 위원장이 탄 것으로 보이는 차량 행렬이 역 인근 간선도로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에도 극동 지방을 돌며 러시아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해군 함대 기지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극동 도시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있는 전투기 생산 공장을 시찰했다.
NHK는 김 위원장이 16일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태평양함대 사령부 등을 시찰할 예정이라며 러시아와 군사 협력 가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정찰 위성 등 첨단 기술을 확보하는 거래를 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에도 극동 지방을 돌며 러시아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해군 함대 기지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극동 도시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있는 전투기 생산 공장을 시찰했다.
NHK는 김 위원장이 16일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태평양함대 사령부 등을 시찰할 예정이라며 러시아와 군사 협력 가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정찰 위성 등 첨단 기술을 확보하는 거래를 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