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터 가맹점 모집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동구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0월 중으로 '울산 동구사랑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동구는 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18일부터 모집한다.
울산 동구사랑 모바일상품권은 모바일 앱을 통해 결제되는 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행된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울산페이와 달리 할인은 되지 않는다.
가맹점 신청 대상은 동구에 사업자등록을 둔 음식점, 숙박업소 등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지침에 따라 연 매출 30억원 이상 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동구청은 방문, 우편 등을 통해 가맹점을 모집하는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 동구지부 등 관련 단체를 통해서도 수시 가맹점 등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주요 관광지에는 직접 방문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가맹점 모집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고향사랑 기부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해 주는 제도로, 울산 동구는 현재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할인권, 주전 돌미역 등 17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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