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매력으로 1년 만에 팔로워 110만명 달성
"재능이라기보다는 약간 춤추는 끼가 있는 편"
"사람들이 알아봐 줄 때 기쁘고 기억에 남아"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 좋아"
"쉬고 있더라도 콘텐츠에 대해 계속 생각해"
【서울=뉴시스】김찬호 리포터 = "제가 생각하기에는 약간 조신해 보이고, 여성스럽게 생긴 외모와 달리 까부는 행동을 많이 해 반전 매력이 있지 않나 싶다"
틱톡커 끼불이(28·본명 김서경)은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순이엔티 사옥에서 진행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매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태권도와 각종 챌린지 영상을 찍고 있는 끼불이는 이런 반전 매력으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11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실제 끼불이의 영상을 살펴보면, 여성스럽고 단아한 이미지와는 달리 동물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가 하면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그의 매력은 '끼불이'라는 활동명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 끼불이의 활동명은 연예에 대한 재능을 일컫는 '끼'와 가벼워 보인다는 '까불다'는 의미를 합친 것이다.
끼불이는 "제가 재능이라기보다는 약간 춤추는 '끼' 같은 게 좀 있는 편이다"며 "평소 까불기도 많이 하고, 어느 정도 발랄함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둘을 합쳐 '끼불이'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런 끼불이의 매력은 그가 지난 8일 올린 젖소 의상일 입고 피아노를 치는 '피아니스트를 포기한 이유'라는 영상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32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을 만큼, 끼불이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또 끼불이는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볼 때로 꼽았다.
끼불이는 "사람들이 나를 알아봐 줄 때 정말 기쁘다"며 "한 번은 카페에 갔었는데, 한 분이 나를 알아보시고, '재밌게 보고 있다'며 작은 선물을 주셨었다.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하며 매 순간이 행복하게 느껴진 끼불이지만, 그에게도 힘든 순간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끼불이는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시청자분들이 나를 보고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는데,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실 나는 원래 잘 못 외우는 편이다. 그러나 영상을 찍으려면 동작을 외워야 하는데, 이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힘들긴 한 것 같다. 또 유행이 빠르게 변하다 보니까 그걸 따라가는 게 쉽지 않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끼불이는 크리에이터 활동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끼불이는 크리에이터의 장점에 대해 "주변에서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고 긍정적인 말들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며 "자유로움 역시 장점이다. 또 영상을 남겨, 좋았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단점에 대해서는 "뭔가 안 하고 있으면 불안하거나 그럴 때가 있다. 쉬고 있더라도 계속 콘텐츠를 생각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며 "그래서 쉬어도 쉬는 안 되는 느낌이 든다. 또 댓글이 아예 안 달리는 것보다는 낫지만, 악플이 달리면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한다"고 전했다.
틱톡커 끼불이(28·본명 김서경)은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순이엔티 사옥에서 진행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매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태권도와 각종 챌린지 영상을 찍고 있는 끼불이는 이런 반전 매력으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11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실제 끼불이의 영상을 살펴보면, 여성스럽고 단아한 이미지와는 달리 동물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가 하면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그의 매력은 '끼불이'라는 활동명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 끼불이의 활동명은 연예에 대한 재능을 일컫는 '끼'와 가벼워 보인다는 '까불다'는 의미를 합친 것이다.
끼불이는 "제가 재능이라기보다는 약간 춤추는 '끼' 같은 게 좀 있는 편이다"며 "평소 까불기도 많이 하고, 어느 정도 발랄함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둘을 합쳐 '끼불이'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런 끼불이의 매력은 그가 지난 8일 올린 젖소 의상일 입고 피아노를 치는 '피아니스트를 포기한 이유'라는 영상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32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을 만큼, 끼불이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또 끼불이는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볼 때로 꼽았다.
끼불이는 "사람들이 나를 알아봐 줄 때 정말 기쁘다"며 "한 번은 카페에 갔었는데, 한 분이 나를 알아보시고, '재밌게 보고 있다'며 작은 선물을 주셨었다.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하며 매 순간이 행복하게 느껴진 끼불이지만, 그에게도 힘든 순간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끼불이는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시청자분들이 나를 보고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는데,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실 나는 원래 잘 못 외우는 편이다. 그러나 영상을 찍으려면 동작을 외워야 하는데, 이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힘들긴 한 것 같다. 또 유행이 빠르게 변하다 보니까 그걸 따라가는 게 쉽지 않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끼불이는 크리에이터 활동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끼불이는 크리에이터의 장점에 대해 "주변에서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고 긍정적인 말들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며 "자유로움 역시 장점이다. 또 영상을 남겨, 좋았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단점에 대해서는 "뭔가 안 하고 있으면 불안하거나 그럴 때가 있다. 쉬고 있더라도 계속 콘텐츠를 생각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며 "그래서 쉬어도 쉬는 안 되는 느낌이 든다. 또 댓글이 아예 안 달리는 것보다는 낫지만, 악플이 달리면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끼불이와의 일문일답
"저는 순이엔티 소속 크리에이터 끼불이다. 그리고 '태권크리'라는 태권도 퍼포먼스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크리에이터의 길을 걷게 된 이유가 있는가.
"숏폼같은 게 뜨다 보니까 한 번 해볼까? 생각해서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크리에이터를 한다기보다는 '그냥 따라해 볼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
-친동생도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동생의 영향이 컸는가.
"친동생이 먼저 시작해서 부럽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동생은 완전 외향적인 성격이다 보니, 워낙 이런 거를 잘해서 된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내향적인 나는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어쩌다 보니, 하게 됐다. 지금은 둘 다 잘 돼서 서로 응원도 하고 도움도 주고 있다."
-'끼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틱톡을 시작하기 전에, 뭐로 하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사실) 제가 재능이라기보다는 약간 춤추는 '끼' 같은 게 좀 있는 편이다. 또 평소 까불기도 많이 하고, 어느 정도 발랄함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둘을 합쳐 '끼불이'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됐다."
-MBTI는 무엇인가.
"ISFP다."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가.
"메이크업과 뷰티 쪽에 관심이 많다."
-처음 태권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원래는 친구 따라 어렸을 때부터 다녔었다. 성인이 돼서 멋진 태권도 퍼포먼스를 보고 박수도 많이 받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해보고 싶다'해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특히 격파가 정말 멋졌다. 이후 (대학교를) 휴학하고 시범을 전문으로 하는 태권도장에 가서 태권도를 배우면서 길거리에서 시범도 하곤 했다."
-전공은 무엇인가.
"생활 체육을 전공했다."
-태권도만의 매력을 꼽자면.
"아무래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기합 소리인 것 같다. 격파 장이 날아가는 화려한 격파와 칼군무 역시 빠질 수 없는 매력이다."
-태권도 하면서 다친 적도 있었는가.
"'축전'이라는 옆돌기 같은 동작을 연습하다 (바닥에 깔린) 매트와 매트 사이에 빠져 3개월 정도 다리 깁스를 한 적이 있었다. 내 실수로 벌어진 사고였다."
-원래 운동을 좋아하는 편인가.
"원래 운동을 좋아해서 생활 체육을 갔다. 운동 신경은 그다지 좋진 않다. 그래서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는다면.
"사람들이 나를 알아봐 줄 때 정말 기쁘다. 한 번은 카페에 갔었는데, 한 분이 나를 알아보시고, '재밌게 보고 있다'며 작은 선물을 주셨었다.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크리에이터의 장점을 꼽는다면.
"주변에서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고 긍정적인 말들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자유로움 역시 장점이다. 또 영상을 남겨 좋았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반대로 단점은.
"뭔가 안 하고 있으면 불안하거나 그럴 때가 있다. 쉬고 있더라도 계속 콘텐츠를 생각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 그래서 쉬어도 쉬는 안 되는 느낌이 든다. 또 댓글이 아예 안 달리는 것보다는 낫지만, 악플이 달리면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한다."
-힘들었던 적은 없었는가.
"시청자분들이 나를 보고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는데,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 나는 원래 잘 못 외우는 편인데, 영상을 찍으려 동작을 외워야 한다. 이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힘들긴 한 것 같다. 또 유행이 빠르게 변하다 보니까 그걸 따라가는 게 쉽지 않을 때도 있다."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한 지 1년 조금 넘었는데, 벌써 110만명이 넘는 틱톡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끼불이만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약간 조신해 보이고, 여성스럽게 생긴 외모와 달리 까부는 행동을 많이 해 반전 매력이 있지 않나 싶다."
-영상에는 굉장히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비친다. 영상을 찍을 때와 찍지 않을 때의 차이가 있는 편인가.
"영상을 찍을 때는 제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보니, 보이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다. 그래서 (평소 성격보다) 더 발랄하게 하는 것 같다. 평소에는 조용한 것 같지만, 가까운 사람들한테는 많이 까부는 것 같다."
-여러 챌린지 영상을 찍었는데, 가장 힘들었던 동작을 꼽는다면.
"얼마 전에 했던 동작이 있는데, 같이 나오는 남성분을 들어 올렸을 때 힘들었던 것 같다."
"원래는 친구 따라 어렸을 때부터 다녔었다. 성인이 돼서 멋진 태권도 퍼포먼스를 보고 박수도 많이 받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해보고 싶다'해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특히 격파가 정말 멋졌다. 이후 (대학교를) 휴학하고 시범을 전문으로 하는 태권도장에 가서 태권도를 배우면서 길거리에서 시범도 하곤 했다."
-전공은 무엇인가.
"생활 체육을 전공했다."
-태권도만의 매력을 꼽자면.
"아무래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기합 소리인 것 같다. 격파 장이 날아가는 화려한 격파와 칼군무 역시 빠질 수 없는 매력이다."
-태권도 하면서 다친 적도 있었는가.
"'축전'이라는 옆돌기 같은 동작을 연습하다 (바닥에 깔린) 매트와 매트 사이에 빠져 3개월 정도 다리 깁스를 한 적이 있었다. 내 실수로 벌어진 사고였다."
-원래 운동을 좋아하는 편인가.
"원래 운동을 좋아해서 생활 체육을 갔다. 운동 신경은 그다지 좋진 않다. 그래서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는다면.
"사람들이 나를 알아봐 줄 때 정말 기쁘다. 한 번은 카페에 갔었는데, 한 분이 나를 알아보시고, '재밌게 보고 있다'며 작은 선물을 주셨었다.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크리에이터의 장점을 꼽는다면.
"주변에서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고 긍정적인 말들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자유로움 역시 장점이다. 또 영상을 남겨 좋았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반대로 단점은.
"뭔가 안 하고 있으면 불안하거나 그럴 때가 있다. 쉬고 있더라도 계속 콘텐츠를 생각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 그래서 쉬어도 쉬는 안 되는 느낌이 든다. 또 댓글이 아예 안 달리는 것보다는 낫지만, 악플이 달리면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한다."
-힘들었던 적은 없었는가.
"시청자분들이 나를 보고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는데,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 나는 원래 잘 못 외우는 편인데, 영상을 찍으려 동작을 외워야 한다. 이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힘들긴 한 것 같다. 또 유행이 빠르게 변하다 보니까 그걸 따라가는 게 쉽지 않을 때도 있다."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한 지 1년 조금 넘었는데, 벌써 110만명이 넘는 틱톡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끼불이만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약간 조신해 보이고, 여성스럽게 생긴 외모와 달리 까부는 행동을 많이 해 반전 매력이 있지 않나 싶다."
-영상에는 굉장히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비친다. 영상을 찍을 때와 찍지 않을 때의 차이가 있는 편인가.
"영상을 찍을 때는 제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보니, 보이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다. 그래서 (평소 성격보다) 더 발랄하게 하는 것 같다. 평소에는 조용한 것 같지만, 가까운 사람들한테는 많이 까부는 것 같다."
-여러 챌린지 영상을 찍었는데, 가장 힘들었던 동작을 꼽는다면.
"얼마 전에 했던 동작이 있는데, 같이 나오는 남성분을 들어 올렸을 때 힘들었던 것 같다."
-콘텐츠 영감은 어디서 얻는가.
"주로 챌린지 영상이나 많은 밈을 재해석해서 다시 만들고 있다. 또 일상에서 얻는 편인데, 막연하게 '어, 이거 찍으면 웃기겠는데?' 하는 것들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올린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 대해 말해달라.
"먼저 플랫폼에서 따라할 수 있는 영상을 찾아보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내 영상을 보고 웃을까'에 대한 고민을 한다. 이후 계속 완성된 영상을 만들기 위해 시도한다."
-젖소 의상이 끼불이님의 시그니처로 보인다. 처음 이 의상을 입고 영상을 찍게 된 이유가 있는가.
"원래는 반반 머리(스타일)를 했었는데, 그때는 캐릭터성이 부각됐었었다. (반반 머리가 아닌) 지금은 좀 평범한 것 같았다. 그래서 젖소 옷을 입으면 '사람들이 재밌게 봐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젖소 옷을) 입게 됐다."
-태권크리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태권크리의 리더인 이강민 대표가 먼저 연락을 줬었다. 원래부터 공연을 꿈꿨었고, 공연 시범단 연습생으로 있어 본 적이 있었기에 못다 했던 꿈을 이루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얼마 전 '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한국관광페스티벌'에도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감 한 마디 부탁한다.
"원래는 7시간이면 가는데, 30시간을 걸려서 갔던 것 같다. 비행기가 연착되고 결항하고, 싱가포르도 경유도 하다 보니 오래 걸렸었다. 그런데 그 나름대로 멤버들이랑 오래 붙어있으면서 '팀 일루션'챌린지 영상도 찍는 등 더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같다."
"한국 대표로 간 것이다 보니 (공연을 보는) 인도 사람들이 반겨주시고, 신기하게 봐주셨던 것 같다. 한국이 이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걸 알았을 때 뭔가 되게 뿌듯했다. 특히 케이팝이 나올 땐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도 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전한다면.
"일희일비하지 않고, 내 행복을 우선시하면서, 할 일도 놓치지 않고 해내고 싶다. 콘텐츠적으로는 메이크업이나 패션 외에 브이로그도 해보고 싶긴 하다."
-팬들에게 한 마디.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더 발전해서 더 재밌는 영상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
◎튜브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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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리포터([email protected])
"주로 챌린지 영상이나 많은 밈을 재해석해서 다시 만들고 있다. 또 일상에서 얻는 편인데, 막연하게 '어, 이거 찍으면 웃기겠는데?' 하는 것들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올린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 대해 말해달라.
"먼저 플랫폼에서 따라할 수 있는 영상을 찾아보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내 영상을 보고 웃을까'에 대한 고민을 한다. 이후 계속 완성된 영상을 만들기 위해 시도한다."
-젖소 의상이 끼불이님의 시그니처로 보인다. 처음 이 의상을 입고 영상을 찍게 된 이유가 있는가.
"원래는 반반 머리(스타일)를 했었는데, 그때는 캐릭터성이 부각됐었었다. (반반 머리가 아닌) 지금은 좀 평범한 것 같았다. 그래서 젖소 옷을 입으면 '사람들이 재밌게 봐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젖소 옷을) 입게 됐다."
-태권크리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태권크리의 리더인 이강민 대표가 먼저 연락을 줬었다. 원래부터 공연을 꿈꿨었고, 공연 시범단 연습생으로 있어 본 적이 있었기에 못다 했던 꿈을 이루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얼마 전 '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한국관광페스티벌'에도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감 한 마디 부탁한다.
"원래는 7시간이면 가는데, 30시간을 걸려서 갔던 것 같다. 비행기가 연착되고 결항하고, 싱가포르도 경유도 하다 보니 오래 걸렸었다. 그런데 그 나름대로 멤버들이랑 오래 붙어있으면서 '팀 일루션'챌린지 영상도 찍는 등 더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같다."
"한국 대표로 간 것이다 보니 (공연을 보는) 인도 사람들이 반겨주시고, 신기하게 봐주셨던 것 같다. 한국이 이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걸 알았을 때 뭔가 되게 뿌듯했다. 특히 케이팝이 나올 땐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도 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전한다면.
"일희일비하지 않고, 내 행복을 우선시하면서, 할 일도 놓치지 않고 해내고 싶다. 콘텐츠적으로는 메이크업이나 패션 외에 브이로그도 해보고 싶긴 하다."
-팬들에게 한 마디.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더 발전해서 더 재밌는 영상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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