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북말루쿠서 규모 6.2 강진..."쓰나미 발생 안해"

기사등록 2023/09/11 23:33:30

최종수정 2023/09/12 03:04:4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북말루쿠주에서 11일 규모  6.2 강진이 발생했다고 독일 지질연구센터(GFZ)가 밝혔다.

GFZ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7시51분(한국시간 9시51분)께 북말루크주 자일롤로 동북쪽 11km 떨어진 일대를 강타했다. 진원 깊이는 168km에 달했다.

인도네시아 기상지진청은 지진 규모가 5.9이며 쓰나미가 생길 위협이 없다고 발표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6.0 지진이 테르나테 북북동쪽 38km에서 일어났으며 진앙이 북위 1.125도, 동경 127.479도이고 진원 깊이는 162.5km라고 확인했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인도네시아와 파푸아뉴기니는 지각 및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앞서 지난 7월25일 중부 동누사 텡가라주에서 규모  6.0 강진이 있었다. 4월25일에는 서부 웨스트 수마트라주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가 생기면서 해안지대 주민 수천 명이 긴급 대피했다.

4월14일에는 자바섬과 발리섬 일부 지역에 규모 7.0 강력한 지진이 내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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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북말루쿠서 규모 6.2 강진..."쓰나미 발생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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